제12회 장수논개 전국판소리경연대회가 지난 11일 군민회관에서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장수군은 의암 주논개님의 숭고한 애국 충절의 정신을 판소리를 통해 저변에 널리 알리기 위해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기간에 맞춰 매년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장수군과 (사)금당유영애소리보존회 공동주최로 명창부, 일반부, 논개부, 신인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초등논개부로 나뉘어 총 261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대회 수상자는 △명창부 대상(국회의장상)-김다은(광주), △일반부 대상(문화재청장상)-고정숙(경남 거제), △논개부 대상(전라북도지사상)-김효정(전남 장흥), △신인부 대상(장수군수상)-이민주(경기 안산), △고등부 대상(교육부장관상)-임지선(경남 사천), △중등부 대상(전라북도교육감상)-유아인(서울특별시, △초등부 대상(전라북도교육감상)-최은우(서울특별시), △초등 논개부 대상(전라북도교육감상)-전경찬(전북 장수)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우수지도자상에는 김선미(전북 전주), 구영서(전북 장수)씨가 선정됐다.
장영수 군수는 “장수논개 전국판소리경연대회가 의암 주논개님의 숭고한 애국 충절의 정신을 널리 저변에 확대할 수 있는 대회로 더욱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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