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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을 대표하는 ‘익산색’ 개발 본격화

시, 색채디자인 가이드라인 개발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익산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고유의 ‘익산색’ 개발을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 창출에 나선다.

도심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색채와 디자인에서 벗어나 시민이 공감하는 환경색채와 패턴 디자인을 입히기 위해 익산시 색채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14일 익산시청 회의실에서 ‘익산시 색채디자인 가이드라인 개발사업’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디자인, 경관 및 문화·역사 전문가, 시의원, 관련 부서 및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현재 익산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색채 현황과 그에 따른 문제점을 공유한 후 익산시를 잘 나타낼 수 있는 색채 및 상징그래픽 개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색채디자인 가이드라인 개발사업’은 도시환경에 어울리는 색채 개발을 위한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익산의 색채 조사 및 분석과 익산색 정립 및 디자인(상징그래픽) 가이드라인을 개발하는 한편 익산색 관리·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공공시설물에 적용하는 익산색 디자인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앞으로 추진되는 시 주요사업에 새롭게 개발된 익산색을 적용하여 익산만의 고유 특성을 강화하고, 이를 활용하여 익산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공감하는 익산색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과정에서 시민의 참여를 높여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시 전역에 적용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 색채 가이드라인이 마련되어 익산의 도시 정체성을 한층 높일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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