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8년까지 산단 76% 조성 완료
신산업 투자처 부상 7개 공구 마무리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공구별 조성시기의 윤곽이 드러났다.
새만금 산업단지사업단에 따르면 총 9개 공구 1849만4000㎡(560만평)중 4.9공구를 제외한 전체의 76.2%인 7개 공구 1417만5000㎡ 단지조성이 오는 2028년까지 완료된다.
그동안 산업단지조성 사업기간만 제시됐었지만 이번에는 구체적으로 공구별 사업추진계획이 밝혀진 것이다.
총 사업비 2조5000여억 원이 투입되는 산업단지 조성공사는 총 9개 공구 중 2개 공구(1공구·2공구) 438만9000㎡의 매립 및 조성공사가 완료됐을 뿐이다.
이는 전체 면적 중 23.7%에 불과하다.
이에 새만금 산업단지사업단은 그동안 부진했던 산업단지의 조성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최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가 태양광·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생산에 적합한 ’신산업 투자처’로 주목 받음에 따른 대응 전략이다.
특히 5.6공구 371만㎡에 대해 정부의 그린산업단지조성 계획에 맞춰 오는 2023년까지 매립과 조성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5공구 180만8000㎡와 6공구 190만2000㎡는 지난 7월까지 매립 공사가 종료된 상태이며, 5공구는 도로 등 기본 인프라 조성 공사가 한창이다.
6공구는 올해말 조성공사 착공을 위해 현재 조달청에 발주의뢰중으로 연말내에 사업자가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3공구 245만7000㎡, 7공구 145만2000㎡, 8공구 208만7000㎡의 매립공사는 오는 2025년까지 끝내는데 이어 2028년까지 조성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나머지 23.8%인 439만9000㎡의 주거·상업·연구용지 4·9공구는 2028년 이후 조성될 예정이나 사업추진방식 및 조성 시기는 유동적이다.
한편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오는 2023년 완공계획이나 올해까지 총 사업비의 32%인 8171억 원만 투입돼 조성이 부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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