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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가을철 산불 방지 총력‥비상근무 체제 돌입

고창군이 산불예방을 위해 이달 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종합대책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군은 이 기간동안 산불종합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1명과 감시원 56명을 배치해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 태세를 구축한다. 또 산불의 조기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헬기를 임차 운영하고, 산불감시무인카메라 10대도 가동한다.

특히 가을철 산불 대부분이 등산객, 약초 채취자 등 입산자에 의해 발생함에 따라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입산객을 중심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산불취약지 8294㏊와 등산로 10개 노선 60㎞는 입산을 통제한다.

등산 계획이 있을 경우 우선 군 홈페이지에서 입산 가능여부 확인 후 입산하고, 라이터 등 인화물질을 소지해서는 안된다.

이 밖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 감시원들을 활용해 산림이나 산림연접지역에서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행위를 단속한다.

군은 지난해부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을 통해 일체 소각을 금지하고, 목재파쇄기 운용과 예초작업으로 산림연접지역 인화물질 제거작업을 진행한다. 또 차량 방송과 각 읍·면 이장들을 통한 마을방송을 실시해 산불 발생 요인을 선제적으로 예방ㅎ나다.

군 관계자는 “산불을 발견했을 때에는 즉시 119 또는 군청 및 읍면사무소에 신고하고, 산불 없는 고창군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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