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의 ‘발빠른 순발력 대응’과 김기원 (유)아톤산업 대표이사의 ‘통 큰 결단’ 합작
‘지자체 - 생산업체 손잡고 익산시민에 요소수 특별 판매(9일자 연합뉴스TV)’
‘품귀현상에 한 통도 감사.. 익산 요소수 공급에 구름 인파(9일자 파이낸셜뉴스)’
‘익산 요소수 정상 판매에 장사진.. 1시간40분 만에 동나(9일자 한겨레)’
‘한 통이라도 감사.. 길게 늘어선 요소수 대기 줄(9일자 YTN)’
‘한 통이라도 구해 다행.. 익산 전국 첫 요소수 판매장 장사진(9일자 한국일보)’
‘생명수와 같은 요소수.. 가을비 속 400여명 몰려(9일자 세계일보)’
‘직접 요소수 구해 판 익산, 2시간도 안 돼 금세 동났다(9일자 JTBC)’
‘발 빠른 익산시의 요소수 해법 이틀째 특판.. 15일부터는 승용차도 수혜(10일자 경향신문)’
전국이 익산을 주목하고 있다.
전국적인 요소수 품귀 현상 속에서 다른 어느 자치단체보다 발빠르게 지역 우선공급 등 대응에 나서고 있어서다.
익산시가 지역업체와 손을 맞잡고 직접 판매에 나서자 지역언론은 물론 중앙일간지와 통신사 등 전국 주요 언론들이 연일 익산의 요소수 공급 상황을 보도하고 있다.
이 같은 배경에는 호남 유일 요소수 생산업체인 (유)아톤산업 김기원 대표이사의 결단과 정헌율 익산시장의 빠른 대응이라는 합작이 있었다.
정 시장은 전국적으로 요소수 대란이 일자, 지역 운수업계나 요소수와 연관된 업종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방안 마련에 몰두했다.
그러던 차에 지역 내에 요소수 생산업체가 있다는 점에 착안, 즉시 도움을 요청했다.
석암동 소재 (유)아톤산업의 김기원 대표이사도 흔쾌히 응했다.
김 대표가 지역 우선 공급을 승낙하자, 정 시장은 이를 곧바로 실행에 옮겼다.
지난 4일 (유)아톤산업과 요소수 우선 공급 약정을 체결하며 품귀 사태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약속했고, 나흘 후인 8일에는 팔봉동 실내체육관 앞에서 익산시에 등록된 개별화물차량과 건설기계, 일반승용차 등 4만여 대를 대상으로 요소수 직접 판매에 나섰다.
직접 판매 소식이 알려지자 현재 실내체육관은 연일 새벽부터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
정 시장은 “지역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고민했고 한시라도 빨리 대응해 나가기 위해 아톤산업에 협조를 간절히 요청했다”면서 “지역을 위해 정말 큰 결정을 내려주신 아톤산업에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다들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역업체로서 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해야겠다 생각했다”면서 “아직도 많이 부족하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업계가 좀 더 숨통을 틀수 있도록 보다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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