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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단독 평생학습관 확보 숙원사업 풀었다

익산시 평생학습관 · 문해교육센터,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 개관
시민 눈높이 맞춘 수요자 중심의 평생교육 구현에 한발짝 더 가까이 다가서는 발판 마련

16일 ‘익산시 평생학습관·문해교육센터’ 개관식이 열렸다.
16일 ‘익산시 평생학습관·문해교육센터’ 개관식이 열렸다.

지난 2005년 평생학습도시 지정 이후 단독 평생학습관이 없어 시민들에게 최적의 평생 학습 기회 및 안정적인 학습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던 익산시의 오랜 숙원사업이 마침내 해결됐다.

익산시는 16일 정헌율 익산시장, 유재구 시의장을 비롯해 지역 평생학습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평생학습관·문해교육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옛 모현동 행정복지센터를 리모델링해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077.14㎡ 규모의 교육연구시설로 건립된 이 곳은 특별교부세 7억원 등 총 사업비 19억원이 투입됐다.

1층은 3개의 강의실과 학습카페, 2층은 세미나실과 2개의 강의실, 멀티미디어실, 커뮤니티실, 동아리실, 자유공간 등으로 꾸며졌다.

또한, 옥상은 공공시설 옥상녹화사업 국비 공모에 선정돼 사계절 꽃과 나무를 볼 수 있는 도심 속 시민 휴식 정원으로 조성됐다.

특히 이번 평생학습관·문해교육센터 개관은 시민 눈높이에 걸맞는 평생교육 인프라 구축·확충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평생교육 구현에 한발짝 더 가까이 다가설수 있는 발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평생교육 인프라가 구축돼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평생교육 종합지원 거점화는 시민의 역량을 키우고, 나아가 도시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원동력으로써 교육도시 익산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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