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참여 3064명 대상 설문… 교육 내용 95.9%-강사 96.4% 만족 응답
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진행한 학부모교육 만족도가 96%를 웃도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 도교육청의 ‘2021년 학부모교육 운영 성과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학부모교육 만족도는 96.15%로 집계됐다.
교육내용 만족도 95.9%, 강사 만족도는 96.4%다. 이는 지난해 학부모교육에 참여한 8589명 가운데 306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학부모의 다양한 관심 분야를 반영하고자 4개 분야, 22개 강좌에서 총 354회의 학부모교육을 진행했다.
프로그램별 만족도를 살펴보면 학부모 역량 강화 영역에서는 ‘미디어 스마트폰 중독예방 교육(100%)’, ‘사춘기 자녀이해 교육(98%)’, ‘학부모 독서교육(98%)’등에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또 혁신교육 공감대 확산 영역인 ‘학부모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98%)’,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 만들기(98%)’, ‘생명지킴·마음치유를 위한 생명존중 교육(97%)’도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밖에도 ‘찾아가는 학부모교육’과 ‘권역별 학부모 협의회 및 교육’에 대한 만족도도 99%를 기록했다.
한편 학부모교육 참여자의 86%는 여성이었으며,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13.2%·초등학교 49.7%·중학교 22.9%·고등학교 7.8%로 자녀의 학년이 저학년일수록 학부모교육 참여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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