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솔라파워 재생에너지 사업 선도할 능력·자질 부족”
“공정성과 지역 경제에 도움 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공기업 발전사와 민간 기업이 주도해 사업 추진해야”
군산경실련이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면서 잡음을 일으키고 있는 새만금솔라파워(주)를 비판하고 나섰다.
지난 4일 군산경실련은 성명을 통해 “한수원과 현대글로벌이 공동설립 한 특수목적법인 새만금솔라파워(주)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을 선도할 능력과 자질의 부족함을 보이고 있다”며 “새만금솔라파워는 수상태양광 관련 사업에서 즉시 손을 떼고, 다른 공기업 발전사와 민간 기업이 주도해 사업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전북개발공사 등이 사업에 동참해 지역발전을 확보할 것과 대기업에게 막대한 이득을 주는 사업이 아닌 지역에 수익을 환원한다는 취지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지역 균형 발전의 축이 되도록 전북도와 3개 지자체의 다양한 방식의 동참”을 요구했다.
새만금솔라파워의 의무와 6번의 입찰과정에서 낙찰자에게 ‘부적격’ 통보한 사유에 대해 서도 따져 물었다.
이들은 “새만금 태양광 발전사업은 전북도민의 이익 창출과 지역 경제 상생 및 활성화와 직결되기 때문에 새만금솔라파워의 선택은 공정성과 함께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향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345kV 송·변전설비 건설공사 낙찰자에 대한 심사 과정에서 불명확한 이유로 반복되는 유찰과 이에 따른 사업 지연은어처구니 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이번 입찰 공고의 전권을 가진 새만금솔라파워는 이 사업이 표류하거나 법정 공방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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