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가상공간 체험
완주군은 8일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2022년 메타버스 실습교육 디지털 워크숍’을 개강했다.
이번 워크숍은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참여 희망자 사전모집 공고를 통해 선발한 15명의 군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고산면 소재 '완주미디어센터' 디지털교육실에서 진행되는 메타버스 디지털워크숍은 개강일로부터 3일간 총 6시간 진행되며,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로블록스 스튜디오 프로그램을 활용한 교육과정으로는 처음 도입한 사례다.
이날 오리엔테이션 시작으로 참여자들은 메타버스 플랫폼 안에서 디지털 제작 도구를 활용해 레고모양의 자신의 아바타를 꾸미며 나만의 가상공간을 만들어 보는 등 메타버스의 가상세계를 직접 체험한다.
디지털워크숍 강의를 맡은 황은숙 원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수업에 익숙해진 청소년들이 메타버스의 가상공간 환경에서 IT프로그램을 능숙하게 소화하며 몰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완주군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워크숍 참여자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향후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신승기 행정지원과장은 “메타버스 환경에서 각자가 자신의 개성을 나타낸 아바타를 통해 소통하고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워크숍을 설계했다”며 “미래 세대가 더 나은 삶을 누리고 새로운 디지털 기술 등장에 소외되는 이들이 없도록 디지털문화 확산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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