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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주박물관, 30년 만에 ‘상설전시관’ 새 단장…10일 재개관식

30년 만에 새 단장해 상설전시관 ‘문 활짝’
따뜻하고 포근한 상설전시관으로 새 단장
로비부터 상설전시실 내 구성도 전면 개편

국립전주박물관(관장 홍진근)이 새롭게 찾아올 봄을 준비해 30년 만에 새 단장한 상설전시관의 문을 활짝 연다.

오는 10일 국립전주박물관 상설전시관 로비에서 재개관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홍진근 관장을 비롯해 국립중앙박물관 민병찬 관장, 김승환 전북교육감,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전주 MBC 김한광 사장(대표이사), JTV 한명규 사장(대표이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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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로비

국립전주박물관은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쉬어가면서도 전라북도와 전주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기존에 권위적인 느낌을 주었던 회색 배경의 로비에서 밝고 포근한 느낌의 색채와 간접 조명을 활용해 새로운 로비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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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로비-갤러리 휴게 공간

작게 나뉘어 있던 상설전시관 내 공간을 넓게 통합해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휴게공간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따뜻한 차를 즐기며 한운성 작가의 작품 ‘감’, ‘석류’ 등과 박물관 정원의 멋을 한 몸에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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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실 전경

이어 상설전시실 내 구성도 전면 개편했다. 1층 ‘역사실’에서는 구석기에서 조선시대까지 전라북도의 역사를, ‘선비서예실’에서는 우리나라와 중국의 유명한 서예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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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와 조선왕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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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공예실 전경(전주한지를 활용한 연출)

2층 ‘전주와 조선왕실’에서는 전주에 뿌리를 두었던 조선 왕실의 역사를 배우고, ‘미술공예실’에서는 우리나라와 전라북도의 뛰어난 불교미술, 도자, 공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새로 단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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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로비-실감 영상 감상 공간

이 밖에도 2층 로비에는 대형 실감 영상을 보며 쉴 수 있는 실감영상관도 마련했다. 원작의 감동을 오롯이 전달하면서도 생동감 넘치고 재미있는 미디어로 만나는 전주의 역사와 전라북도의 뛰어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올해부터 국립전주박물관 내에서 국내외 중요 전시와 다채로운 문화상품을 만날 수 있다. 박물관문화재단은 전라북도와 전주의 역사‧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상품을 개발하고 전국의 뛰어난 문화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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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주박물관 #상설전시관 #재개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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