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대성농협(조합장 김민성)이 지난 11일 대성농협 신축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30명에게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전반의 어려움과 농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조합원의 대학생 자녀 30명을 선정하여 1인당 1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했다.
대성농협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70여 명에게 2억원을 지급하였다.
최근에는 코로나19사태 및 농산물가격 하락으로 힘들어하는 조합원들을 위로하고자 전 조합원에게 경제사업장 이용권(10만원) 2억6천만원을 지급하고, 유기질비료 1억7천만원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민성 조합장은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면 우리 농업과 농촌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내실 있는 경영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우리 농업·농촌을 지키고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성농협은 지난해에 총 14억원의 결산 배당과 출자금 평잔기준 15% 배당을 실시하는 등 건실한 경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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