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올해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미용과 목욕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이‧미용과 목욕비 지원 사업은 관내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생활 위생 개선과 품위유지를 위해 5년째 추진되고 있다.
올해 총사업비 9억 5,725만 원이 투입되며 대상자는 2022년 1분기 기준 이‧미용비 7,660명, 목욕비 5,332명이다. 쿠폰은 분기별로 지급하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수령 가능하다.
장수군은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지난 1월 협력업체와 협약을 완료했다.
노인 이‧미용비 지원 사업은 장수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에게 매월 1만 원권 쿠폰(군비 9,000원, 본인부담금 1,000원)을 지급해 이‧미용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취약계층 목욕비 지원 사업은 작은 목욕탕이 없는 5개 면의 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매월 5,000원권 쿠폰(군비 3,500원, 본인부담금 1,500원)을 지급해 경제적 부담없이 목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성덕 주민복지과장은 “어르신 이‧미용 및 목욕비 지원으로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 복지 정책을 발굴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장수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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