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27억 확보 지상 4층 규모 2024년 준공 예정
지역공동체 강화 등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 기대
‘김제시 순동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추진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선정평가위원회’를 통과했다.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김제시가 2022년도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27억을 지원받아 산업단지에 부족한 문화⸱복지시설을 확충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시는 2024년까지 54억 원을 투입해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1층과 2층에는 구내식당, 다목적홀, 편의점, 다목적회의실, 체력단련실 등이 들어서며 3층과 4층에는 근로자들을 위한 기숙사를 구축할 예정이다.
‘순동산업단지’는 1999년 조성되어 지역경제를 견인해 왔지만, 주변에 근로자를 위한 편의시설 부족과 시설 노후화로 입주기업들이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어오고 있다.
하지만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되면 산업단지 근로환경을 개선하여 노후 산업단지 인력 부족난 등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시는 순동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가 근로자와 인근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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