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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 “네거티브 그만, 시민들에게 희망 주는 선거돼야”

최근 익산지역 선거 혼탁 양상에 심각한 우려 표명

정헌율 익산시장 기자회견
정헌율 익산시장이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익산지역 선거 혼탁 양상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강조했다./사진=송승욱 기자

정헌율 익산시장이 최근 익산지역 선거 혼탁 양상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선 이후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고 각 예비후보들이 지역 발전에 대한 긍정적이고 구체화된 공약들을 속속 발표하며 익산 부흥의 신호탄을 쏘아올리고 있는 와중에 최근 불특정 다수의 시민에게 지역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네거티브가 전파되고 있다”면서 “자칫 과열 양상으로 치달아 대외적으로 어렵게 얻은 우리시의 전국 최고 청렴도시 이미지를 떨어뜨릴 우려가 높다”고 피력했다.

특히 “익산지역에서 네거티브는 절대 통하지 않는다”면서 시민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희망을 주는 건전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성숙한 시민의식을 강조했다.

이어 “선거를 앞두고 네거티브가 계속되는 것은 지역사회 전체가 불행한 일”이라며 “지역사회가 이를 심판해 줘야 한다”고 덧붙엿다.

현역 시장으로서 향후 선거전 본격 돌입을 위한 직무정지 시점에 대해서는 “선거를 앞둔 당사자로서 마음이 급한 것은 사실이지만, 선거 전 익산시의회 마지막 회기가 3월 말에 끝나고 그동안 추진해 왔던 중요 시정 현안 중 복합환승센터 건립이나 철도차량기지 이전 등 시장으로서 정책 결정이 필요한 사안들이 있다”면서 “주요 사안들이 정리되는 대로 하루라도 빨리 선거전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 정 시장은 “방역을 책임지고 있는 저 또한 코로나19에 감염돼 재택치료를 마치고 21일 업무에 복귀했는데, 시민 여러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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