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회 김종문 의원이 24일 제8회 지방선거 전북도의원 출마를 장수군청 브리핑룸에서 공식 선언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한국희 군의원이 전북도의원 출마를 선언한 이후 두 번째다.
한국희 예비후보는 “지방소멸 위기에서 벗어나 장수의 지속성장 발판 마련을 위해 인구유입과 출산에 힘을 쏟겠다”면서 “이를 위해 애향장학기금 확대 조성과 미래세대 교육에 집중해 정책을 발굴 시행해 나가고 소외없는 복지, 사회간접자본의 확충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농특임산물 전진기지 확보 △동부권지역 지원사업 예산증액 △장수가야 역사 체계적 정립 △장수 공립요양병원 건립 등이다.
한 후보는 장수군청 기획조정실장을 끝으로 39년간의 공직에서 물러난 후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장수 산서에서 최다득표로 군의원에 당선돼 전반기 부의장과 후반기 행정복지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장수지역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다.
또한 김종문 예비후보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장수군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기 위해 좀 더 넓고 멀리 보고 인근 시·군과도 조율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위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지방선거에 장수군을 대표할 도의원에 출마하게 됐다”면서 “농민들이 아무걱정 없이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는 농업기반 조성과 장수군에 맞는 일자리 창출은 물론 장수군이 문화·예술·관광·체육·복지를 아우르는 세계 최고의 명품농촌으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종문 후보는 군민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 속에서 장수군의회 제7대 후반기 부의장, 제8대 전반기 의장 등을 역임하며 ‘오늘보다 내일이 더 좋은 장수’를 만들자는 신조 아래 군민의 생활 편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장수군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 등 20건의 조례 제·개정을 통해 군민에게 꼭 필요하나 지원 근거나 제도 미비로 시행되지 못한 것을 살필 수 있었고 ‘장계 장례식장 설치사업 추진’ 등 9건의 군정 질의와 5분 발언을 통해 집행부에 적극적인 행정을 요구함으로써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했다.
주요 공약은 △산악관광자원 개발 △미래 농·축·임산 소득원 확보 △동부권 농특산물 가공 유통단지 추진 △영유아 보육 및 청소년 교육 환경 개선 △청장년·여성 일자리 사업 육성 △주민주도형 문화·예술·체육 분야 지원 △동부권 공동 추모공원(화장장) 건립 추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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