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0일 국제행사 및 기업 지원을 위한 ‘제5기 군산시 외국어 통역봉사자’ 위촉식을 개최했다.
제5기 군산시 외국어 통역봉사자는 군산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외국어 재능을 가진 시민 및 거주외국인들로, 우크라이나·베트남·캄보디아 등 14개국 외국어 능통자 6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의 임기는 이달부터 2024년 3월까지 2년이며 군산시의 주요 국제행사와 축제, 국제 자매·우호도시 대표단 방문현장 및 관내기업·민간단체 등의 수요에 따른 여러 국제무대에서 본인들의 외국어 기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황철호 군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외국어 통역봉사자로 지원 및 활동해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포스트 코로나시대 시민통역관으로 군산시를 세계에 알리는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3년 35명의 통역봉사자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63회, 291명이 군산시 및 기업·민간단체의 수요에 따라 다양한 국제교류 무대에서 외국어 통역을 지원해왔다.
군산=이환규 기자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