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대응과 방지 홍보 등 협력도에서 우수
전북도가 주관한‘2022년 봄철 산불 예방·대응 평가’에서 임실군이 도내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악부와 평야부로 나눠 추진됐다.
내용은 산불 예방과 산불방지 홍보, 산불 대응 및 산불방지 협력도 등 4개 분야 8개 세부 지표로 종합 평가됐다.
군은 산불전문진화대와 산불감시원 등 121명을 산불 발생 취약지에 배치, 예방활동에 총력을 질주했다.
또 산불감시 카메라 4대를 위험지역에 설치해 운영하고 임차 헬기 운용 등 선제적 산불방지 활동에 주력했다.
아울러 논·밭두렁과 영농폐기물 등의 소각행위 차단을 위해 산불조심 깃발과 현수막, 홍보판도 곳곳에 설치했다.
특히 4월중 식목일과 청명·한식의 경우에는 특별대책 추진으로 산불발생 요인 차단과 초동대처에 총력을 쏟았다.
이 과정에서 공무원 비상근무를 확대하고 취약지에 산불감시원을 집중 배치하는 등 현장 밀착형 감시활동을 추진했다.
군은 산불의 주 원인이 대부분 산림 인접지 불법 소각 등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현행법의 경우 불법 소각은 30만원의 과태료에 이어 과실로 산불을 내면 3년의 징역과 3000만원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심민 군수는“주민과 공무원, 유관기관의 협력으로 이뤄낸 수상”이라며“귀중한 산림자원과 군민의 생명 및 재산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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