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세대 1가구당 500만 원 항공료 지원
김제시는 '다문화가족 고향 나들이' 지원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 가족에게 모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다문화가족 고향 나들이 지원을 위해 내달 7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2년간 사업을 추진하지 못함에 따라 많은 결혼이주여성 가족들의 고향을 방문하고자 하는 바람이 간절하던 차에 사업이 이루어져 많은 결혼이민자 가족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45세대 150명의 다문화가족이 이 사업을 통해 고향을 방문하였고 올해 1600만 원의 예산으로 총 4세대에 가구당 500만 원 한도로 항공료 및 보험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성가족과 소연숙과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그동안 다문화가족이 고향 방문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일부 가정이라도 고향 방문의 작은 소망이 이뤄질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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