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업 행정부지사, 기재부 찾아 전북 현안 예산반영 요청
매주 지휘부 방문 활동, 정치권과의 공조해 예산확보 전력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4일 김완섭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총괄‧경제‧사회‧복지예산 심의관 등 기획재정부 예산 핵심인사를 잇따라 만나 전북 현안 사업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자리에서 조 부지사는 대내외적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회복, 전라북도의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 동력사업 예산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 공약사항이기도 한 새만금 투자유치 활성화와 친환경적 새만금 개발의 조속한 시행을 위한 사업으로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지 조성과 새만금 환경생태용지(2-1단계) 조성 사업 예산반영을 건의했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새로운 성장 거점 조성을 위한 국립 전북 스포츠종합훈련원 건립,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국립 나라꽃 무궁화연구소 설립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산업 성장동력 선점을 위한 산업분야 중점사업으로 호남권 지역특화 모빌리티 인공지능(AI) 융합·실증 지원사업과 전북 화장품 시험검사인증지원센터 구축 등에 대한 전향적 지원을 전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전북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생명 산업의 지속성장 육성을 위한 새만금 청년농 스마트팜 창업특구 조성사업과 농축산용미생물산업 공유인프라 구축사업의 내년 예산 반영 필요성을 강력히 피력했다.
현재 기재부는 지난 3일 내년도 정부예산안 확정을 위한 예산심사 2차 심의를 마무리하고 3차 마지막 심의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도는 사실상 앞으로 남은 2주 정도를 내년도 정부예산안 반영의 마지막 기회로 판단하고 지휘부를 중심으로 총력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북도는 긴박하게 진행되고 있는 기재부 심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심의 진행상황에 따른 전략적 대응과 지속적인 대면 설득, 지역 정치권과의 공조를 통해 내년도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먼저 김관영 전북지사가 8일 직접 기재부 핵심 인사들을 만나 전북도 중점사업의 내년도 예산반영을 강력히 요청할 예정이다.
동시에 각 실국장들 정부안이 확정되는 8월 중순까지 매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 활동을 전개한다
전북도 주요 쟁점 사업에 대해서는 기재부 향우 인사 및 지역 국회의원실과의 공조를 통해 정부예산안에 최대한 담길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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