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보건의료원이 출산을 장려하고 양육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모자보건사업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수군은 장수군보건의료원 2층에서 모자보건실을 운영하며 임신, 출산, 영유아 건강 관리 전 과정에 걸친 원스톱 모자보건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모자보건실에서는 △임산부 건강관리 △청각 선별검사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난임부부 지원 △산후건강관리 지원 △임산부 이송비 지원 △아토피피부염 예방관리 △영아기 육아용품 무상대여 사업 △첫만남이용권 지원 △출산장려금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시 본인부담금의 90%를 지원하도록 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 및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장수군 거주 출산가정 영아(0개월~12개월)를 대상으로 영아기 육아용품 무상대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육아용품 대여 사업은 아기침대 등 7개 품목 92종의 육아용품을 무상으로 월령별 발달단계에 적합한 육아용품을 1인 3품목 최대 9개월까지 대여해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여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장수군보건의료원 모자보건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료지원과 보건의약팀(063-350-2762)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애순 의료지원과장은 “모자보건실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주민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홍보에 집중하겠다”며 “최근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장수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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