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장차산업 선진화 방안 모색 등 아이디어 및 전략 도출
김제시는 지난 2일 국회 의원회관 제3 세미나실에서‘특장차산업 경쟁력 강화 및 발전 방안’을 주제로 특장차산업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전라북도,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융합기술원,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 등 특장차 관련 기관 전문가들과 한국특장차협의회, 한국고소자동차제작안전협회 등 특장차 기업 약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 특장차 산업의 현실을 냉철히 진단하고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펜데믹에 따른 향후 미래 특장차산업의 패러다임 진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전문기관 및 업계 종사자들로부터 폭넓은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정도현 공주대 지능형모빌리티공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발제자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과 노윤식 자동차융합기술원 전략기획단장의 2개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분야별 전문가와 종합토론 그리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첫 발제에 나선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글로벌 특장차산업 현황과 육성 방안’이라는 주제 아래 국내외 특장산업 현황과 특장차산업 고도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특장차산업 집중 육성 방안을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 발제자 노윤식 자동차융합기술원 전략기획단장은‘미래 특장차 기술 및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특장차 기술 현황과 향후 특장차 기술개발을 위한 중점 추진 과제를 제언했다.
특히, 이날 세미나 전문가 종합토론에서는 김제 특장차산업의 도약을 위한 실질적 핵심 전략 마련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그에 대한 방안으로 TS 자동차안전연구원 김제분원 설립과 자동차튜닝센터 유치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정성주 김제시장은“김제 특장차 1·2단지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특장산업의 혁신 클러스터로써 세계시장으로까지 뻗어나가는 특장산업의 글로벌 허브가 최종 목표다면서 오늘 세미나에서 도출된 전문가들의 고견을 적극 수렴하여 김제 특장산업을 한 차원 더 선진화된 특장산업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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