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플라스틱 20주년 특별전이 오는 10월 11까지 완주군 소양면에 위치한 산속등대 미술관에서 개최하고 있다.
그룹 플라스틱은 2003년 제1회 Group Plastic 창립전을 시작으로 금속공예, 도자공예, 섬유공예, 사진, 회화, 조각, 미술평론 분야 등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작가들로 구성된 현대미술 그룹이다.
이번 전시는 ‘내재된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과거와 현재의 작품을 볼 수 있는 40여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작품속에 내재되어 있는 아름다움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작가들마다 다양한 의미부여와 해석법을 작품안에 표현했다.
그룹 플라스틱 송수미 회장은 “20년의 여정 동안 함께했던 전시들을 돌이켜보니 그때 몰랐던 새로운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다. 과거와 현재의 작품을 연결하며 작품 속에 ‘내재된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찾아보려 했다. 작품이 주는 아름다움과 감동의 물결을 느끼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그룹 플라스틱이 지금처럼 작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산속등대 미술관 원태연 관장은 “산속등대 미술관이 소중하게 보존하고 발전시킨 무한한 창작 공간에서 수준 높은 작품으로 공간에 힘을 주고 생명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며 “아울러 관람객들이 그룹 플라스틱의 작품들과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