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하태현(소방방재학과) 명예교수가 기금 2천만 원을 출연했다.
12일 대학 본관 2층 총장 집무실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는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과 남천현 총장, 하태현 명예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하태현 명예교수가 출연한 기금 2천만 원은 학교법인 우석학원 발전기금과 소방방재학과 장학기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하태현 명예교수는 “그간 봉직한 대학과 학과의 발전을 위해 기금을 출연하게 됐다”며 “기금이 약소하나마 학교법인 우석학원과 소방방재학과의 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교법인 우석학원과 대학을 생각하는 하태현 명예교수의 깊은 마음에 감사하다”면서 “그 뜻을 소중히 새겨 대학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밀알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8월 정년 퇴임한 하태현 명예교수는 한국외환은행 재직 중 인하대를 졸업하고 런던시립대와 영국 스완지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7년 우석대학교에 부임해 대학원 교학팀장과 공용장비지원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유공자로 선정돼 지난 3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강모 기자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