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 통해 올린 수익금 150만 원불우이웃 성금으로 전달
무주군에 둥지를 튼 외부 예술작가들이 모여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예술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들이 3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150만 원을 무주군에 기탁했다.
이들 작가들의 이번 성금은 지난달 15일 무주 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가진 전시회 수익금으로 알 려졌다. 지난달 15일 진행된 전시회는 최원(서양화), 이호영(서예), 나운채(도예), 허인화(캘리그라피), 나순녀(홈패션), 이윤승(사진), 안영옥(인형공예·생활도예) 작가 등 7명이 참여했다.
이날 입주작가들은 무주군청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해 달라면서 황인홍 군수에게 기탁했다.
작가들은 “무주 예술창작스튜디오를 통해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취약계층을 위해 문화의 날을 개설하고 전시와 프리마켓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코로나19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작으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에 황인홍 군수는 ”프리마켓 수익금을 관내 취약계층 군민들에게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더욱 왕성한 작품 활동으로 무주 문화·예술을 더욱 빛내달라“고 화답했다..
이들 작가들은 지난달 문화의날을 운영하고 정성껏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에게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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