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와룡자연휴양림 이용객 편의 제공을 위해 12억 원을 투입해 시설 보완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천천면 와룡자연휴양림은 40여 실의 숙박시설과 야영장, 물놀이장 등 각종 편의시설과 산림욕장, 장수치유의 숲 등 휴양공간이 갖춰져 있다.
군은 지난 7월에 와룡자연휴양림 연수의 집 보수공사와 토목 및 조경 공사를 완료했으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숙박시설 공사를 2023년 6월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1997년에 지어진 산막 9호, 10호는 절개지 앞에 조성돼 있는 목조건물로 기존건물을 철거 재건축하고 사면 안정화를 위한 옹벽을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보완사업으로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해 와룡자연휴양림이 더욱 각광 받는 휴양림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성재 산림과장은 “와룡자연휴양림 시설 개선으로 휴양림을 찾는 방문객의 만족도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며 “시설보완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다채로운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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