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남원시가족센터(센터장 이상덕)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실시한 '2022년 가족상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가족 내 다양한 갈등과 문제 상황 등 지역 내 거주인구에 대한 분석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맞는 상담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도내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발됐다.
한국건강진흥원은 전국 244개소 가족센터 중 시도 및 시군구 인구별 가족상담 이용자 수 비율을 토대로 가족상담 우수기관 후보군 60곳을 선별했다.
이어 △상담사업 운영환경 △가족상담 전문인력 자격 충족 여부 △상담 대기자 관리 △사업성과 등에 대한 전문가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30개소 우수기관을 뽑았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가족센터가 가족상담 우수기관 인증을 통한 상담의 질 향상으로 위기가족의 문제 예방과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상담 전문기관으로서의 전문성과 인지도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우수기관은 '가족상담 우수기관' 현판 및 인증서가 지급되며, 가족상담 전문교육과 사후컨설팅 지원, 가족상담 우수기관 워크숍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이상덕 센터장은 "이번 가족상담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가족의 해체나 건강성을 위협하는 다양한 문제들이 생기면 부담 없이 상담실을 찾아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상담 전문가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여 질 높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가족센터는 가족유형에 상관없이 남원 시민이라면 무료 상담이 가능하며, 전화 063-631-6700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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