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전라제주권 교육기부 지역센터(센터장 박병기)가 교육기부의 일환으로 제작한 연극 프로그램이 최근 열린 전국 어린이연극잔치에서 전국 1위을 차지했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연극을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교육기부의 일환으로 전북 고창 부안초등학교 학생들이 주축이 돼 (사)문화예술통행(대표 양문섭)이 만든 연극 작품이다.
6학년 4명의 학생들이 대본 작성부터 무대 세팅, 소품 준비, 출연까지 직접 무대 전반을 꾸몄고,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이 학교 전교생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렇게 진행된 연극 무대는 지난 11월 7일 ‘2022년 전북어린이 연극제’에도 출품돼 2등이라는 성적을 올렸고, 지난 11월 19일 열린 ‘전국어린이연극잔치’에도 나서 전국 1위라는 겹경사까지 누리게 됐다.
연극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한 양문섭 대표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교육기부로 제공할 수 있어 행복했다. 아이들에게도 뜻깊은 시간이었을 것이며 이런 기회가 다른 학교에도 많이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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