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음악회·제주 왕복 항공권·기프트콘 이벤트·전시회 추진
한국공항공사 군산공항(공항장 문기학)이 14일 개항 3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1992년 12월 14일 문을 연 군산공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여행수요 타격에도 불구하고 올해 누적 이용객이 4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큰 실적을 거둔 상태다.
이는 개항 이래 2번째로 높은 수치 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군산공항은 개항 30주년을 맞아 이용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청사 내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는 한편 제주 왕복 항공권, 기프티콘 등을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이와 함께 군산대 미술대학간 업무협약을 통한 그림을 전시회를 열고 있는 중이다.
특히 출발대합실 시설 개선 및 전시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상시 좋은 그림을 연중 전시해 이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문기학 군산공항장은 “그동안 군산공항에 애정을 갖고 이용해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향후에도 전북 항공교통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공항은 주말 및 공휴일 주차장 만차 현상이 지속되어 이용객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약 8억 원의 예산을 투입, 기존 대비 40% 증가된 총 471면의 제 1주차장과 제 2주차장을 연말 중 개방·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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