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사 주최 ‘제15회 전북 NIE대회’ 시상식
-수상자 등 100여명 참석…‘NIE 자료집’ 발간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교육청이 후원한 ‘2022년 제15회 전북 NIE대회’시상식이 지난 17일 오전 전북일보사 7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시상식은 코로나 사태로 3년만에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백성일 전북일보사 부사장과 강인석 편집국장, 김숙 전북교육청 교육국장·한성아 대변인을 비롯해 학생·교사·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 NIE 대회 심사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오후 전북일보사 소회의실에서 장시간에 걸친 심사를 통해 교사 부문(NIE 지도 사례)과 학생 부문(가족신문·주제신문·NIE 일기(신문일기)·NIE논술에서 대상 및 최우수상·금상·은상 등 총 26점의 당선작을 선정했다.
올해로 15번째를 맞은 전북 NIE(신문 활용 교육) 대회에는 각 부문에 교사와 학생 300여 명이 개인 또는 팀을 이뤄 참여했다. 부문별로는 교사 부문 4점, 가족신문 1점, 주제신문 42점, NIE 일기 81점, NIE논술 43점 등 총 171점이 출품됐었다.
이번 대회 대상의 영예는 NIE 지도사례 부문에서 이혜영 교사(전주고등학교), 학생 부문에서는 NIE 일기를 출품한 문가영(전주사대부고 1학년) 학생이 차지했다.
또 최우수상에는 강은희 교사(전주성심여중·지도사례)와 장주혜(전주성심여중 1학년·NIE 일기), 김예은·손채원·이의현·전다경(전주성심여중 1학년·주제신문) 학생이 선정됐다. 심사는 학교 현장에서 꾸준히 NIE 지도 활동을 하고 있는 전북 NIE교과연구회 회원 10명이 맡았다.
대상에는 전라북도 교육감상, 부문별 최우수상과 금상·은상 수상자에게는 전북일보사 회장상과 부상이 각각 수여됐다.
백성일 전북일보사 부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스마트 기기 범람과 인터넷 시대에서 학생들이 부족한 것은 바로 글쓰는 부분으로 NIE는 가장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대목”이라며 “ NIE를 통해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르고 전북의 미래 나아가 국가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전북일보는 열린 제작을 통해 여러분의 생각과 고민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숙 전북교육청 교육국장은 “최근 교육의 화두는 인성과 문해력으로, 글을 읽고 이해하는 최소능력 부족이 심각한데 NIE는 학업 수업능력에 꼭 필요한 부분”이라며 “전북교육이 추구하는 학생중심의 미래교육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부분이 바로 NIE로 전북교육청도 발 벗고 나서 적극 지원하고 조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일보사는 이날 신문활용 교육(NIE)의 필요성과 성과 및 NIE 지도 사례, 그리고 이번 대회 수상작들을 담은 ‘제15회 전북 NIE대회 자료집’을 발간해 학생과 교사·학부모들에게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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