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방세 체납징수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전라북도에서 진행한 2022년 하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시군 선발 결과 A그룹 최우수(2위)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시군은 세수 규모에 따라 A그룹(1500억원 이상), B그룹(600억원 이상), C그룹(600억원 미만)으로 나눠 도내 14개 시․군에 대해 징수율 신장, 특별징수기간 목표 달성도 등 8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다수의 납세자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2020년 상반기부터 현재까지 6회 연속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시군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전북도에서 실시한 체납징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는 그 동안 체납세 징수를 위해 체납지방세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고 금융자산 압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와 채권․예금 추심 등 다각적으로 체납세 징수를 위해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김민호 군산시 시민납세과장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코로나19 및 대내외적 경제적 어려움에도 시민들께서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해주신 덕분”이라며 “2023년에도 안정적인 세수 확충과 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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