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 위기를 돕기 위해 재정 지원에 나선다.
시는 2023년 제1차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사회적경제기업을 오는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재정사업 공모는 △일자리 창출(신규·재심사),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사회적경제기업 인프라 △(예비)사회적기업 전문인력 △사회적기업 사회보험료 등 5개 분야로 진행한다.
이번 재정지원사업신청은 사회적기업 통합시스템(www.seis.or.kr)으로 하면 된다.
시는 신청기업에 대해 전북도·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중간지원조직과 합동 현장실사를 한 뒤 전북도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3월 말 선정기업을 발표하고 통보하게 된다.
일자리 창출사업은 취약계층 등 신규 일자리 창출 시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 브랜드·신제품 개발 등 신규 사업모델 발굴을 돕는다.
인프라 지원사업은 기업당 최대 3000만 원까지 사업에 필요한 기자재·설비 교체·구입비를 지급한다.
전문인력 지원사업은 경영·회계·마케팅 등 전문분야 근로자의 인건비(1인당 최대 250만 원)를 제공한다.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인증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주 부담분 4대 사회보험료 일부(1인당 최대 20만6000원)를 지원한다.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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