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2월부터 훈련⋯육상 1월 중순부터 훈련 중
전국 15개 리틀야구팀 익산서 순환식 전지훈련
익산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육상·펜싱 체육 인프라 구축으로 인해 국가대표 상비군 동계 전지훈련지로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건립한 펜싱아카데미와 도내 유일 1종 공인 육상경기장을 통해 전지 훈련팀을 잇달아 유치히면서 체육대회 비수기인 겨울시즌에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
우선, 펜싱 국가대표 상비군 동계 전지훈련이 2월부터 시작된다.
오는 15일부터 2주간 약 60명 정도의 인원이 참여한다.
이번 훈련은 그간 익산시에서 진행한 지난해 동계(1월), 하계(8월) 훈련에 이어 올해부터는 펜싱아카데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펜싱아카데미는 전국 최대 규모로 펜싱피스트 15개와 샤워장 등이 설치되어 있다.
앞서 육상(투척) 국가대표 상비군이 지난 1월 중순부터 오는 2월 13일까지 전지훈련 중이다.
지난해 12월 동계전지훈련을 2주간 진행했던 육상 대표팀은 익산시의 뛰어난 시설과 지원으로 2023년 동계전지훈련 역시 연달아 진행하게 됐다.
김순윤 육상 상비군 전임지도자는 “익산은 최적의 전지훈련지이기에 지난 12월에 이어 다시 익산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게 되었다. 선수단이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해주시는 익산시 관계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밖애도 KT2군의 연고지로 야구장 3면을 보유한 익산의 야구 인프라 역시 전지 훈련지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2월 3일 전국의 리틀야구 선수단 15개팀이 순환식으로 익산을 방문해 익산시 리틀야구장 및 보조야구장 등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게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12월에 이어 또다시 익산을 방문하는 육상선수단은 물론 익산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리틀야구 동계전지훈련 선수단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한다. 스포츠 인프라와 전지훈련 환경개선 등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명실상부한 스포츠 도시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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