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 장학재단인 (재)수곡장학회(이사장 양해석)가 지난 25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2023학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은 남원지역 고교생 10명에게 100만 원씩, 대학생 17명에게 200만 원씩 총 27명의 학생들에게 총 4400만 원의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올해로 23회째 펼쳐진 장학사업은 인성과 학업성적은 우수하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1월에 장학생 모집, 2월에 장학금을 전달한다.
현재까지 총 956명의 지역 내 장학생들에게 10억 54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 남원의 교육발전을 위해 남원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매년 초등부와 중등부 선생님 각 1명씩을 선정해 '남원사랑교육대상'을 시상해오고 있다.
31명의 선생님에게 해외연수비 4300만 원, 기타 교육지원사업에도 400여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양해석 이사장은 "새학년 새학기를 맞아 실천할 수 있는 목표를 향해 작은 정성과 최선을 다해달라"며 "수곡장학회가 그 목표를 이루어 가는데 장학생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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