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행정실무협의체, 올해 첫 회의 개최
군산시 14개 부서가 고군산군도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최근 시는 올해 처음으로 고군산군도 활성화 행정실무협의체를 열고 향후 발전 및 대책마련 등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정실무협의체는 고군산군도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부서 간 현안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김봉곤 문화관광국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사업팀으로 △항만해양과 △수산식품정책과△문화예술과 △관광진흥과 △환경정책과 △산림녹지과 △도시계획과 △교통행정과 등 9개 부서와 지원팀 △기획예산과 △새만금에너지과 △위생행정과 △자원순환과 △옥도면 등 5개 부서 실무계장 등 총 22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부서별 사업추진 진행상황과 함께 ‘어촌신활력 증진사업(항만해양과)’, ‘선유도 관광기반시설 정비사업(항만해양과)’,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기본구상용역(관광진흥과)’ 등 올해 신규 사업 내용을 공유하는 동시에 사업별로 부서 간 협조가 필요한 내용에 대해 소통했다.
특히 이 자리서 고군산군도 환경정화를 위한 대책 등이 논의 됐으며 이의 일환으로 섬지역 환경정화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방안, 향후 협의체를 중심으로 환경정화 캠페인을 추진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시는 보다 내실있는 협의체 운영을 위해 문화·관광·도시계획·교통·지질 분야의 전문가 9인을 행정실무협의체 민간자문단으로 위촉하고, 향후 사업추진 시 민간 전문가 자문을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김봉곤 군산시 문화관광국장은 “고군산군도 행정실무협의체를 통해 고군산군도 육지 지역 위주의 관광을 섬지역으로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뿐 아니라 향후 고군산군도 발전을 위한 새로운 사업도 발굴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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