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민선1,2기 유종근 전 도지사 함께 ESG경영 강조
㈔한국장애인표준사업장연합회 김남기(59) 회장이 지난달 30일 정읍시 동부노인대학(학장 강현기)에서 '농촌지역 시니어장애인 및 중증장애인 취업 확대를 통한 농촌 활성화'에 대한 특강을 실시해 관심을 모았다.
서울 소재 (사)한국장애인표준사업장연합회는 전국에 있는 장애인표준사업장의 생산품 판매 활성화를 통해 장애인의 행복실현과 일자리 확대를 목표로 모범적 장애인 고용으로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특강은 정읍 출신인 김남기 회장이 동부노인대학 창립 20주년을 맞아 전라북도 민선1,2기 도지사를 역임한 유종근 전 지사와 함께 방문해 고향 어르신들에게 농어촌 경제와 고용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마련됐다.
특히 장애노인과 취업 취약계층인 중증장애인 빈곤 문제를 복지보다는 고용의 해법을 가지고 사회적 기여를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특강 의미를 더했다.
김 회장은 "낙후된 농촌지역의 발전과 취약계층의 고용이 양극화 완화를 통한 포용적 성장의 근간이다"면서 1995년 영국 토니 블레어 수상의 '복지에서 고용으로'라는 선거 슬로건을 예로 들며 알기쉽게 설명했다.
또한, 전라북도의 최대 기업인 '하림그룹'이 지원하는 중증장애인 '치유, 교육형 장애인 일자리 창출센터' 운영사업과 관련, "농촌지역 장애인 일자리 확대에 있어 희망 사다리 같은 역할이 기대된다"면서 "장애인 근로자의 권익증대와 관련 법규의 개정 및 신설 등을 통해 경쟁과 양극화 위협에서 장애인 근로자들의 행복을 지켜내는데 관심과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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