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갱년기 군민을 위한 한의약 건강교실을 운영(총 7회)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9일 시작된 건강교실은 오는 30일까지 무주군보건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대상은 40~60세 남성과 여성이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한의사와 통합건강증진 전문 인력, 정신건강상담사, 외부강사 등을 초빙해 한의약을 이용한 갱년기 증상 완화법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방치료(침·부항)을 비롯한 한약제 처방과 사상체질검사, 체성분검사, 스트레스·우울증검사, 건강기초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심근경색·뇌졸중 조기증상 인지 교육, 라인댄스, 허브식물을 이용한 원예체험 등 세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박하영 건강증진팀장은 “갱년기는 중장년에서 노년기로 접어드는 시기로 호르몬 변화와 신체적 기능 저하가 진행되기 때문에 증상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스스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돌보는 계기를 만들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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