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동 주민 소정화 씨⋯3만점 적립 포인트로 도서 교환
군산시 평생학습관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행복 포인트제’ 1호 달성자가 나왔다.
주인공은 수송동에 거주하는 소정화 씨.
시에 따르면 소 씨는 지역 최초로 ‘행복 포인트제’ 3만점을 달성한 뒤 지역서점에서 적립된 포인트로 도서를 교환했다.
현재 소 씨는 군산시평생학습관에서 캘리그라피와 통기타 강좌를 수강 중이며, 거리공연과 SNS활동 등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부터 시작한 ‘행복 포인트제’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에게 출석과 봉사·체험 및 행사 참여 등 활동 내역에 따라 포인트 점수를 적립해주는 제도로, 수강생은 누적된 포인트를 지역 내 서점에서 도서로 교환할 수 있다.
소 씨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것만으로도 보람찬 일인데 이렇게 활동내역을 포인트로 적립해 도서를 교환해주니 배움에 대한 열정이 더 샘솟는다”고 말했다.
김종필 군산시 교육지원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발굴과 시행은 물론 삶과 배움이 함께하는 평생학습 선순환 고리가 더욱 공고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 포인트제’ 참여방법은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https://lll.gunsan.go.kr) 공지사항에 게시된 참여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군산시평생학습관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3만점 달성시 포인트 확인서가 발급돼 이를 지역 서점에서 도서로 교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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