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음식문화 배우고 교류·소통… 22일까지 참가자 20명 모집
"맛있는 이야기를 음미하며 맞잡은 손에 손맛을 담을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음식문화를 배우고 소통하는 시민참여형 모임이 4기 구성원들을 찾는다.
한국전통문화의전당이 오는 22일까지 전주음식문화아카데미‘맛손클럽 4기’참가자를 모집한다.
‘손을 맞잡고, 손맛을 배우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맛손클럽’은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식창의센터가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전주음식문화아카데미로 음식 문화를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실제 지난해 7월 1기 모집을 시작으로 첫걸음을 뗀 맛손클럽은 전주의 음식문화를 배우고 교류하기 위해 현재까지 70명의 3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모집된 3기의 지원자가 모집인원의 170% 이상 몰리는 등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신청 대상은 접수일 기준, 전주시에 거주 중인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번 맛손 클럽으로 선정된 20명은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14일까지 10주에 걸쳐 이론과 실습, 식문화 탐방 등의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또한 교육 종료 후에는 한식창의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교육 참여 기회가 우선 제공되며, 식문화 향유를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지원을 받는 등 꾸준하게 한식창의센터와 동행할 수 있다.
신청은 전주음식이야기 누리집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받아서 제출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맛손클럽은 전주음식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전주에서는 유일한 아카데미로 지원자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일회성 교육이 아닌 지속 가능한 운영을 지원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독려했다.
한편 한식창의센터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쌀(밥)을 주제로 인문학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식창의센터 한식문화팀(063-281-1580)에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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