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기적의도서관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15일 토론형태의 후속모임을 끝으로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주관하는 도서관 인문학의 대표적 프로그램이다.
기적의도서관에 따르면 ‘건물을 통해 견해를 넓히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서울 예술의전당, 서대문형무소 등을 탐방하며 역사와 철학을 다뤘다.
청소년들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만나는 근현대사 100년’이라는 주제로 기억해야 할 여성 독립운동가, 서대문형무소의 변천, 역사에서 만들어진 범죄자, 조작된 사건 등에 대한 강연에 참가했다.
성인들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미술관을 아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미술과 친해지는 방법, 미술작품을 관람하는 방법, 브랜드와 만난 미술 등의 시간을 가지고 ‘라울 뒤피전’을 관람했다.
도서관사업소 관계자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소중한 경험의 시간이 되면서 독서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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