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조성 사토매각 세외수입과 분양면작 증가
임실군이 지난 18일 고창에서 열린 ‘2023년 전라북도 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전북도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도내 14개 시·군에서 40여 명이 참가, 지방재정 확충방안 우수사례를 공유키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 임실군은 ‘산업단지 조성 사토 매각으로 세외수입 및 분양 면적 증가 효과 up!’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군은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에서 발생하는 버리는 흙(사토)의 활용방안을 제시, 그에 수반되는 분양 면적의 증가로 예산절감과 세외수입을 증대시켰다.
아울러 공익사업에서 버려지는 사토를 토석정보시스템을 활용, 세외수입 확보 방안 모델을 전국의 공공기관에 제공하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수 제2농공단지 부지의 특화농공단지 분양 면적은 2000㎡ 증가되고 2억 6300만 원의 세외수입도 증대시켰다.
또 남원 국도와 경계부 법면 사토 처리 시 수반되는 비용 4억 5700만 원의 예산도 절감하고 공사 기간을 단축하는 1석 4조의 효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2023년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공무원들의 발로 뛴 성과로 평가됐다.
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수사례가 전 직원에 공유, 확산으로 좋은 자극과 함께 적극행정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지방재정 확충에 도움을 주는 것은 적극적인 행정을 해야 가능한 일”이라며 “이번 수상이 군정에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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