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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자원봉사센터, 제12회 진안군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

마이산탑사·진안쌍봉사·붓다봉사단 합동 생신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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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0일 진안전통문화전수관에서 개최한 제12회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에서 쌍봉사 보경스님을 비롯한 봉사단원들이 무대에 올라 생일 잔치의 주인공인 홀몸고령주민들을 위해 노래를 부르고 있다. / 사진=진안 국승호 기자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재동·센터장 김요섭))는 지난 10일 홀몸 고령주민 100명을 한자리에 초청해 ‘제12회 진안군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마이산탑사(주지 진성스님), 진안쌍봉사(주지 보경스님), 붓다봉사단(단장 이재현)이 한데 모은 후원금으로 복지사각지대에서 생활하는 75세 이상 홀몸 고령주민들을 위해 진안군전통문화전수관에 마련해 진행됐다. 

이재동 이사장(진성스님)을 비롯해 센터 산하 10개면 및 18개 단체 소속 봉사단원 등 150명가량이 자리를 함께한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군수를 비롯해 김민규 군의회의장과 이루라 의원, 유광수 교수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큰절(일동), 생일축가 부르기, 생일선물 전달, 보약전달,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의 주인공 75세 이상 고령주민 100명은 각각의 테이블에 마련된 축하 케이크를 동시에 절단하고, 미리 준비된 출장뷔페로 점심을 즐겼으며, 두꺼운 이불 세트를 각각 선물로 전달받았다.

행사에선 고령주민 100명과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노래 한마당이 펼쳐지기도 했다.

전춘성 군수는 축사에서 “세상의 빛으로 살아오셨듯, 더욱더 빛나는 내일을 위한 촛불을 밝혀 드리게 돼 기쁘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재동 이사장은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일조하기 위해 앞으로도 홀몸어르신 생신상 차려 드리기 행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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