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까지 위원 공모
전북교육청이 토론과 숙의를 통한 교육현안 해결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전북교육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원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공론화위원회는 도의원, 변호사, 교수, 학부모 대표, 시민단체 대표 등 15명으로 구성되며 도민 8명이 외부위원으로 참여한다. 합의를 통한 발전 방향 제시, 교육행정 사항에 관한 발전 방향 제시, 공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제시, 교육행정 현안 및 쟁점 해소 방안 제시 등의 역할을 한다.
공론화위원회의 신속한 운영을 위해 도교육청은 외부위원(도민) 공개 모집에 나섰다.
공개모집 인원은 총 8명으로, 전라북도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5세 이상의 도민이면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2월 4일까지 신청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 또는 방문접수(교육협력과 교육협력팀) 하면 된다.
선정인원이 모집인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하며, 추첨 날짜는 오는 12월14일이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공론화위원회는 지역의 교육 현안과 이슈, 갈등 해결을 위한 사회적 합의도출 역할을 맡게 된다”면서 “작은학교 통합과 폐교 활용, 학교 신설·이전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인 만큼, 전북교육 발전에 관심 있는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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