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1일 지방정원 조성방향 및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진안고원 지방정원 조성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전춘성 군수와 관계부서 공직자는 물론 주민 250명가량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군청 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는 3명의 전문가가 초빙돼 주제발표를 실시했다.
발표 주제는 ‘국가정원과 지방정원의 현황(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남수환 실장)’, ‘세미원의 조성, 운영 및 관리 사례(송명준 대표이사)’, ‘진안군 환경특색을 고려한 지방정원 조성 방향(전북대 생태조경디자인학과 최영은 교수)’ 등이었다. 주제 발표 직후엔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과 질의답변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특히 경제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상지 선정과 적합성, 지방정원의 차별성, 지속가능한 운영·관리, 주민참여 방법 등이 집중 논의됐다.
군은 이번 포럼에서 나온 의견 등을 종합해 지방정원 기본구상에 반영하고 주민설명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포럼은 지방정원조성에 대한 군민 관심을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포럼에서 나온 여러 가지 의견들은 지방정원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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