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인협회 ‘시 낭송가’ 인증서 수여
장수재능시낭송회 조명순 씨가 전국 최고 권위의 재능시낭송대회에서 입상해 한국시인협회로 부터 ‘시 낭송가’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조 씨는 지난 2일 (재)재능문화와 한국시인협회 공동 주최로 서울 혜화동 JCC아트센터에서 열린 제33회 재능시낭송대회에서 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 전국에서 1, 2차에 걸친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33명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한국시인협회는 동상 이상 수상자에게 ‘시 낭송가’ 인증서를 수여한다.
1991년 이후 올해 33회째 맞는 재능시낭송대회는 국내 유일의 전국 시낭송 경연대회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후원으로 초등부, 중고등부, 성인부로 나누어 온라인 예선과 지역대회, 본선 대회로 개최된다.
조명순 씨는 장수재능시낭송회(2016년 창립) 회원으로 ‘장수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지원을 받아 ‘찾아가는 시낭송’과 ‘시극 및 시퍼포먼스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여러 시낭송 대회에 출전해 다수의 입상 경력이 있다.
시 낭송 저변확대에 노력해 온 그녀는 장수재능시낭송회 지부장을 지고 현재 장수군보건의료원 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조명순 씨는 “사람들에게 마음에 온기를 심어주고 감동을 주는 시 낭송가가 되기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계속 시 낭송이 주는 긍정의 힘을 널리 전파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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