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사)한국인삼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진안군과 금산군이 함께 주관하는 ‘2023년 고려인삼시군협의회(이하 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인삼산업 발전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고, 인삼시장 변화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관계 기초자치단체 간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구성돼 있으며, 회원으로는 금산군 등 인삼 주산지 14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는 인삼 산업에 닥친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관련 정책을 발굴하는 등 공동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 담당 사무관을 비롯해 전국 인삼 주산지 자치단체 실·국·과장 등 관계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추진상황 보고 후 주요 안건(임원 선정)과 관심정책에 대한 논의가 실시됐다.
또 인삼 주산지 지자체에 대한 지원과 인홍삼 홍보 등의 요청이 이뤄졌다. 객토사업과 인삼생산자재 지원, 저온저장고 사업 등에 대한 사업량 확대와 국비 추가 지원, 인·홍삼 소비촉진을 위한 농식품부의 적극적 국·내외 홍보 등이 그것.
전춘성 군수는 “오늘 한자리에 모인 인삼 주산지 자치단체끼리 서로 협력한다면 어려움에 처한 인삼산업의 위기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려인삼이 지닌 가치를 적극 홍보해 그 위상을 드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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