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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익산갑 예비후보 “익산역 연계 실리콘밸리·메트로시티 조성”

익산~서울 50분 시대, IT 첨단 산업단지 조성, 제2혁신도시 건설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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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익산갑 이춘석 예비후보가 20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익산역과 연계한 실리콘밸리와 메트로시티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송승욱 기자

총선 익산갑 이춘석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익산역과 연계한 실리콘밸리와 메트로시티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익산에서 서울까지 50분에 직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전제로, 익산역 인근에 IT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공공기관 5곳 이상을 유치해 제2혁신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구상이다.

20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연 그는 “익산에서 서울까지 50분 직통, 익산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실리콘밸리 조성,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메트로시티(제2혁신도시) 건설 등 5-10-50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면서 “현재 익산시가 익산역 광역환승체계 구축 등 복합개발을 추진 중인데, 이는 철도시설 부지에 한정하지 않고 구 경찰서 부지 등 열악한 원도심을 포함해 하나의 지구를 조성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시속 400㎞급 초고속 열차를 우선 배치하고 익산~용산 직통 KTX 노선 일 5회 증편 및 SRT 노선 일 3회 신설이 이뤄지면 익산~서울 50분 시대를 열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익산역 인근에 산업단지와 제2혁신도시를 조성해 청년들이 익산에서 정주하며 일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면 인구와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실현가능성에 대해서는 실리콘밸리의 경우 현 정부에서 진행 중인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를 통해 국비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 메트로시티(제2혁신도시)는 이미 국토교통부에 공공기관 이전 계획이 수립돼 있고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공약으로 익산에 제2혁신도시 조성을 내걸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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