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전압 설계 탓에 수년간 실외나 다름없는 상태로 운영되며 민원 지속
박철원 시의원·김대중 도의원 적극적인 노력으로 상반기 내 공사 예정
익산 배산실내게이트볼장 냉난방기 문제가 올해 상반기 안에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수년간 이용자 불편을 양산했던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박철원 익산시의원과 김대중 전북도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주효했다.
배산실내게이트볼장은 지난 2011년 4월에 준공돼 현재 3개 동호회 200여 명이 이용하고 있지만, 냉난방기 부족으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것이 사실.
실내임에도 불구하고 실외에서 운동하는 것과 다름없는 상태로 이용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특히 저전압 설계 탓에 추가 냉난방기 설치가 불가능하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어,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추가 설치 요구에도 그동안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박철원 시의원과 김대중 도의원은 지난달 말 동호회원들과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현장 상황을 확인했다.
이후 박 시의원은 시 담당부서를 대상으로 추가 전기공사 및 냉난방기 설치 필요성과 긴급성을 강조하며 방안 마련을 요구했으며, 김 도의원은 도비 지원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약속했다.
도비 지원이 이뤄지면 상반기 내 전기공사와 냉난방기 추가 설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 시의원은 “김대중 도의원님의 냉난방기 설치 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 감사드리며, 예산이 확보되면 즉각적인 사업 추진으로 이용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배산실내게이트볼장 운영 주체인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은 이용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도의원은 “현재 도 담당부서와 관련 예산 지원 협의를 하고 있는 단계”라며 “익산을 대표하는 도의원으로서 시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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