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새해에도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과 직업을 제공해 정읍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한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기존에 무주택 신혼부부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주택전세자금 이자의 1%(최대 100만 원)를 지원하던 것을, 올해는 청년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액도 10년간 2%, 최대 300만 원으로 확대 운영한다.
또 청년발전기금을 투입해 역량을 갖춘 청년창업가에게 1인당 연 500만 원 씩, 3년간 총 150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안정성평가연구소 전북분소와 기술지원을 통해 청년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 ‘상생지원센터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사업’를 추진해 창업 시너지 효과를 도모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취업준비생과 대학교 신입생들에게 구직지원금과 장학금 명목으로 1인당 100만 원을 지급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청년들의 미래를 응원한다.
더불어 취업준비생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줘 옷차림준비에 대한 걱정 없이 취업 준비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는 특히 시정운영에서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청년참여포인트제’를 운영한다.
이 제도는 지역 내 청년들이 시정이나 관광명소를 개인 SNS에 게시하거나 시가 주관하는 행사에 참여할 시 포인트를 지급해 누적값에 따라 정읍사랑상품권으로 전환해주는 제도로, 미션을 수행한 청년들에게 연간 최대 40만 원 상당의 정읍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이학수 시장은 "지방소멸위기에 일자리 창출이 가장 중요하다"며 "정읍에 살고 있는 청년들이라도 정착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