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 산업 분야 연구 협력도 논의
전북대학교와 세계식량농업기구가 글로컬대학30 사업 성공추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에바리스트 니콜레티 세계식량농업기구 식량안보위원회 조정관이 22일 전북대를 방문해 양오봉 총장과 전북대와 농생명 산업 분야의 연구 협력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이날 지속가능한 식량 시스템 개발과 공동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어 에바리스트 니콜레티 조정관은 23일 전북대 농생명과학대학에서 농업·식량 분야의 연구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 식량과 농업 개발의 최신 동향과 과제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다.
특히 전북대 농생대와 함께 지속 가능한 식량 시스템 개발과 공동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력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전주에 위치한 국립식량과학원, 원예특작과학원 등 농업 관련 기관도 방문해 국제 농업 기술과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24일에는 국립종자원을 찾아 우리나라의 우수한 종자 자원에 대해 알아보고 세계식량농업기구와 공동 협력의 지평을 넓혀갈 예정이다.
양오봉 총장은 “니콜레티 조정관의 이번 방문을 통해 세계식량농업기구와 협력의 물꼬가 트인 만큼, 우리대학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도 매우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농업 및 식량 분야는 우리대학 뿐만 아니라 전북특별자치도 발전에도 매우 큰 경쟁력이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세계식량농업기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전북대가 가교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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