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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김관영 도지사, 군산 시민들에게 전북특별자치도 청사진 밝혀

30일 군산 예술의전당에서 ‘찾아가는 도민보고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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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30일 군산 예술의전당에서 군산시민들에게 ‘특별자치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문정곤 기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군산 시민들에게 ‘특별자치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민의 도정 참여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도민보고회’를 열었다.

30일 군산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서거석 도교육감을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과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강임준 시장의 환영사에 이어 전북특별자치도 추진경과보고,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의 특례활용 발전전략 설명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농생명산업, 문화관광산업, 고령친화산업, 미래첨단산업, 민생특화산업 등 5대 핵심 산업과 관련된 주요 특례를 중심으로 전북특별법 개정 내용과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를 지향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청사진을 밝혔다.

아울러 군산시의 주요 사례로 이차전지산업 진흥, 자동차 대체부품의 성능․품질 인증, 해양문화유산 국제교류지구 지정, 해양수산산업 육성 등 함께 추진할 사안에 대해 설명했다.

김 도지사의 비전 설명 후 군산시는 전북특별법에 담긴 특례를 활용해 3대 분야, 6대 전략, 12개 대표사업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군산시는 주요 사업으로 △군산 맥아 및 지역특산 주류 산업거점 단지 조성 △식물성 대체 단백질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해양문화유산 및 K-POP콘텐츠 연계 문화산업진흥지구 △군산 새만금 고용특구 지정 등 군산의 미래 먹거리 사업을 제안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로 이름만 바뀌는 행정이 아닌, 궁극적으로 도민의 삶과 행복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며 “민생을 최우선으로 삼고 도민들이 새롭고 특별한 전북을 체감할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협력하여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시장은 “전북특별자치도를 통해 군산은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얻게 됐다”며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가 협력해 새로운 이름에 걸맞은 특별한 기회로 특별자치와 새만금을 날개 삼아 더욱 높이 비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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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강입준 시장 #김관영도지사 #전북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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